정부가 AI 토큰 4만 원어치 그냥 준다길래 모두의 AI 실험실에 직접 신청해봤다
매달 나가는 AI 구독료가 아까워지던 참에, 정부가 아예 AI 인프라를 무상으로 깔아준다는 얘기를 들었다.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모두의 AI 실험실(aitestbed.kr)'인데, 정말 신청만 하면 포인트가 나오는지 궁금해서 직접 가입해봤다.
신청서 넣었더니 4만 포인트가 들어왔다
회원가입만 한다고 포인트가 바로 잡히는 건 아니었다. 로그인 후 '이용신청'에서 바이브코딩·클라우드·개발지원도구 항목별로 신청서를 따로 넣어야 한다. 승인이 생각보다 빨리 나서 확인해보니 총 4만 포인트가 지급돼 있었다. 이 포인트로 생성형 AI 모델 구독용 토큰, 민간 클라우드, 자연어 기반 바이브코딩 환경까지 쓸 수 있고, 공공·민간 데이터 9만 9000건과 API 1만 3000건도 별도로 제공된다.
15일 안 쓰면 회수,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
포인트 사용 조건은 명확했다. 2026년 12월 31일까지 쓸 수 있고, 15일 이상 쓰지 않으면 회수될 수 있다는 안내가 있었다. 받아만 두고 방치하면 안 된다는 뜻이라 신청 후에는 뭐라도 시도해봐야 한다. 바이브코딩 신청은 교육 이수를 완료해야 승인된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이 프로젝트, 정부가 2500억 원 투입한다
이 실험실은 더 큰 프로젝트의 일부다. 정부는 전 국민이 무료로 쓸 수 있는 한국형 AI 서비스 '모두의 AI'를 위해 내년 예산 2500억 원을 편성했고, SK텔레콤·KT·카카오 등 컨소시엄 3곳에 각각 100억 원씩 운영비를 지급한다. 여기에 실제 이용자와 서비스 성과에 따라 1700억 원 규모의 GPU 지원금도 차등 배분된다고 한다.
한눈에 정리
| 항목 | 내용 |
|---|---|
| 신청처 | 모두의 AI 실험실(aitestbed.kr) |
| 지급 포인트 | 4만 포인트(AI 토큰·클라우드·개발도구) |
| 사용 기한 | 2026년 12월 31일까지, 15일 미사용 시 회수 |
| 추가 제공 | 공공·민간 데이터 9만9000건, API 1만3000건 |
| 전체 예산 | 모두의 AI 프로젝트 2500억 원(2026년) |
가벼운 아이디어 하나 시제품으로 만들어보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지금이 부담 없이 시도해볼 좋은 타이밍인 것 같다. 세부 조건은 계속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전에 aitestbed.kr 공지사항을 꼭 확인해보길 권한다.
#모두의AI #AI실험실 #정부AI지원 #과기정통부 #AI토큰 #aitestbed